신랑의 고집으로 거금을 드려 30% 세일로 고급형을 설치했어요...
한번도 설거지를 도와주지 않는 사람이 뭘 안다고
까탈스럽게 음식물 처리에 대해 읽고, 조회하고, 문의 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무늬만 주부라지만 그래도 살림하다보니 거금을 들여 꼭 설치해야되나 싶었서
미루고 싸우다가 내심 얼마나 편리할까 의구심도 들고
아침 출근길 손에서 음식물 비닐봉지의 해방의 자유도 느끼고 싶어
못이기척 '맘대로해' 로 설치했어요.
설치기사님의 친절한 대답과 꼼꼼한 설치로 그날 저녁식사 설거지와 동시에 음식물을 처리해버리니 왜캐 속이 시원한지, 왜캐 주방이 깨끗한지 주부 9단이 따로 없더라구요...
며칠간 설치하네 안하네로 신랑과의 마찰이 무한해져 버리는 순간이였습니다.
쓰자마자 싱크퓨어 매력을 바로 알아버렸다니까요.....
신랑은 고맙고 싱크퓨어는 사랑해버릴것 같네요 ^.^
출근해서 같이 일하는 분에게 살짝 신랑 흉보면서 싱크퓨어에 대해 설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