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채 안되었네요 사용한지...
다른회사꺼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사용하는 지인의 집에서 보고
저도 설치하고싶었는데 그때는 신랑의 반응이 영 시큰둥했었어요. 맞벌이부부라 퇴근하고 저녁먹고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려면 밤에 나가야하고.. 그러다 놓치면 하루꼬박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해둬야하고......불편했죠..
그러다가 신랑이 본인이 한번씩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일이 생기다보니.. 이게 참 불편하고 힘든일이라는걸 알았는지
검색에 검색을 해보더니 씽크퓨어를 추천하며
강력하게 설치할것을 주장하더라구요
만만치않은 가격때문에 석달을 고민하다가 휴가때 집에 있으면서 수박껍질이며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때문에 말 그대로 질렀죠.....
상담도 친절하시고 설치기사님도 매우 친절하셨어요.
저희아파트 하수배관이 다른아파트에 비해 관이 좁아서 설치가 번거로왔지만 더운날씨에도 친절하게 설치와설명을 해주셨어요... 사용요??? 아휴... 단 하루만 썼는데도 좋드라구요..ㅎㅎ
딱 일주일 쓰면서 좋다좋다 참 좋다.. 하고있었는데
기사님께 전화가왔어요. 고급형이었는데 기본형으로 잘못설치해주셨다고 교체해주신다고....
이제껏 아무문제없이 사용했는데 굳이 고급형으로 다시 달아야하나??했는데 1/2마력과 3/4마력의 차이는 굉장하더라구요. 기본형으로도 문제없었는데.고급형은 갈리는 소리부터 다른거같은 느낌???한번에 휙~ 갈고나서 열어보면 다 사라져있어요...ㅎㅎ
섬유질이 많은건 아무래두 걸릴수도있을거같아서
수박껍질이 한통 다 나올때는 밖에 음식물쓰레기장으로 버리러가기도하지만 평소 나오는 양들은 그때그때 사라지니
정말 말 그대로 삶의 질이 바뀐 느낌입니다.
이제 한달 채 안되었는데
이전에 씽크퓨어 없을때 어떻게 살았었는지 생각도 안나네요
적지않은 금액이긴 하지만 자기비자금도 내어주며 설치해준 신랑에게 고맙고.. ㅎㅎ 씽크퓨어 없으면 이제 안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