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집집마다 단독주택, 아파트 할 것 없이 모든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 분쇄기\'가 달려있는 것을 보고 \"이거 참 좋겠다...\" 부러워만 하고 돌아와서는 잊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품이 있을거라 전혀 생각을 못했거든요.
2일 전 싱크퓨어 제품 소개를 듣고, 환경부 인증까지 받았다니 한강물이 오염될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 그 자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오늘 아침 일찍 설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를 모으는 통이 싱크대 위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지저분한 구역\'이라는 생각에 공간 활용도 안되고 정말 싫었는데 오늘 싱크퓨어 설치 후 당장 음식물쓰레기통 부터 치워버리니 싱크대도 넓고 깨끗해져 너무 좋습니다.
점심 먹고, 저녁먹고 설거지하며 \'음식물 쓰레기 안녕~~\' 바로바로 처리하니 냄새도 없고 지저분한 찌꺼기들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되고.. \"너무 좋아\" 소리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싱크퓨어 덕에 남편과 서로 설거지하려 합니다^^
이사할 때는 이전 설치도 해준다지만 이걸 어떻게 떼어 갑니까. 우리나라도 모든 주택에 기본으로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