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결혼한 신부예요.
친구가 결혼선물로 해줬는데 처음엔 이게 뭔지 몰라 이런걸 해줬나 했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지라 잠시 사무실을 쉬고 있고 있는데 느닷없이
오겠다던 친구...평일에 올일이 거의 없는데 별일이다 했어요.
오겠다는 친구를 오지말라 할순없고 차나한잔 하러오라 그랬어요.
친구가 온지 얼마 안되서 울리는 초인종소리...
올사람이 없는데 제 친구가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열어주는거예요.
순간 저 당황 많이 했습니다.
저희 집에 오기전에 대리점 사장님과 시간약속을 잡고 온거였나봐요^^
이게 뭔 날벼락인가 싶으면서도 그냥 옆에 서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생전 보지도 못한 기계를 설치하고는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서야 이게 음식물처리기
라는걸 알았어요. 참 둔하지요.
처음이라 조금은 서툴지만 이제 사용한지 4일됐는데 적응중이긴 하지만 편하긴해요.
지금도 편하게 잘쓰고 있지만 출근하면서부터는 더 편할듯하네요.
엉뚱한 친구덕에 좋은선물받아 잘 쓰고 있습니다